영월서 지팡이로 이웃 살해한 80대 치매노인…정신병원 입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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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노인이 이웃에 사는 이웃 노인을 지팡이로 때려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영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8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자택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사는 B씨(86·여)를 지팡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치매를 심하게 앓고 있으며, 범행 당일 오전 가족들에 의해 가출 신고 된 상태였다.
B씨는 아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곧장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강원 영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8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자택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사는 B씨(86·여)를 지팡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치매를 심하게 앓고 있으며, 범행 당일 오전 가족들에 의해 가출 신고 된 상태였다.
B씨는 아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곧장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