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HIF1A’ 저해제 美 물질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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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HIF1A’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올리패스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회사에 따르면 HIF1A 단백질은 산소가 부족할 경우 발현돼 세포의 사멸을 막는다. 고형암은 크기가 커짐에 따라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돼, HIF1A 단백질이 과다 발현된다. 암세포에서 HIF1A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하면 고형암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HIF1A 발현을 억제하면 면역력이 저하돼, HIF1A 억제제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된 사례는 없다고 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자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HIF1A 억제제가 고형암에 범용적으로 효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약물과 병용 투약이 필요하다”며 “올리패스는 면역항암제 약물들을 개발 및 보유했기 때문에 HIF1A 억제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 투약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회사에 따르면 HIF1A 단백질은 산소가 부족할 경우 발현돼 세포의 사멸을 막는다. 고형암은 크기가 커짐에 따라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돼, HIF1A 단백질이 과다 발현된다. 암세포에서 HIF1A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하면 고형암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HIF1A 발현을 억제하면 면역력이 저하돼, HIF1A 억제제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된 사례는 없다고 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자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HIF1A 억제제가 고형암에 범용적으로 효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약물과 병용 투약이 필요하다”며 “올리패스는 면역항암제 약물들을 개발 및 보유했기 때문에 HIF1A 억제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 투약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