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시작부터 삐걱
입력
수정
우선협상 탈락업체 법원에 가처분 신청 제기 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 중인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가 우선협상 대상자에서 탈락한 업체가 사업의 협상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26일 IPA 등에 따르면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공모에 참여했으나 2순위 사업자로 평가받은 컨소시엄에 소속된 A 업체는 최근 인천지법에 입찰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A 업체는 이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이 자본 조달 능력이 부족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관련 협상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A 업체가 소속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다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IPA는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지에이건설·주성씨앤에어·올로케이션·아이아이씨엠 등 4개 업체가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총 3천51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하고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시 중구 남항 역무선부두 인근 39만8천155㎡ 규모 항만 배후부지에 친환경·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A 업체는 이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이 자본 조달 능력이 부족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관련 협상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A 업체가 소속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다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IPA는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지에이건설·주성씨앤에어·올로케이션·아이아이씨엠 등 4개 업체가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총 3천51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하고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시 중구 남항 역무선부두 인근 39만8천155㎡ 규모 항만 배후부지에 친환경·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