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일 확진자 1만 3012명…하루새 4400여명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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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1만명 이상 확진자 발생 처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위중증 385명·사망자 32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자를 확인한 2021년 12월 1일 이후로는 56일 만이다.
종전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8571명)보다 4441명이나 늘었다. 신규 확진자 1만3012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은 1만2743명, 해외유입은 269명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 392명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는 하루새 32명 늘어나 누적 6620명을 기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