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전기연, 기술창업센터 증축…기업 입주공간 17개 확충

경남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은 26일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입주공간 확충을 위한 기술창업센터 증축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전기연이 보유한 인공지능(AI)·스마트 팩토리 등 '지능전기 기술'을 기계산업에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와 전기연은 총사업비 11억원을 들여 기존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을 일부 증축해 기업 입주공간 17개를 추가로 확충했다.

두 기관은 이번 증축으로 센터 입주기업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명성호 전기연 원장은 "기술창업센터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육성 인프라로, 입주기업들에 기술발굴·이전·창업·성장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능 전기 분야 아이템들이 제품화·사업화로 이어져 창원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