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반산업협회 신임 수석부회장에 문상헌 씨 선임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신임 수석 부회장으로 음반 제작자 출신 문상헌 이사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1967년생인 문상헌 부회장은 1990년 서세원미디어로 대중문화예술업계에 입문해 1993년 도레미미디어를 거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이끌었다.

그는 신효범, 최재훈, 박남정, 박강성 등의 스타 제작자로도 잘 알려졌다.

문 부회장은 "이덕요 회장과 여러 선배 임원·회원들을 모시고 협회의 안정, 번영, 위상을 제고하고자 앞장서겠다"며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개혁과 변화를 모색하면서 화합과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한국음반산업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반 제작자 권익단체다.

2022년 현재 5천여개 권리사의 40만여 곡의 저작인접권을 신탁관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