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를 전합니다"…해군장병들, 어르신지팡이 제작 이웃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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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소속 장병들이 어르신용 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제작·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더 하고 있다.
26일 해사에 따르면 서성택 주임원사와 병사는 최근 청려장 1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얼어붙은 설 명절 분위기를 전환하고 이웃에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들어 재질이 가볍고 단단하다.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이들은 지난해 교직원 체육대회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통해 지팡이 재료를 구매했다.
서성택 주임원사는 "전문가가 만든 제품보다는 못하겠지만, 지팡이를 사용할 어르신을 생각하며 장병 모두가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코로나 상황이 계속돼 명절 분위기가 썰렁하지만,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만든 지팡이는 곧 지역 단체로 전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6일 해사에 따르면 서성택 주임원사와 병사는 최근 청려장 1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얼어붙은 설 명절 분위기를 전환하고 이웃에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들어 재질이 가볍고 단단하다.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이들은 지난해 교직원 체육대회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통해 지팡이 재료를 구매했다.
서성택 주임원사는 "전문가가 만든 제품보다는 못하겠지만, 지팡이를 사용할 어르신을 생각하며 장병 모두가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코로나 상황이 계속돼 명절 분위기가 썰렁하지만,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만든 지팡이는 곧 지역 단체로 전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