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확진자수 기준으로 거리두기 강화하는 패턴 벗어나야"

청와대가 단순히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는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는 위중증 환자의 수, 그 다음에 사망자 수, 치명률 그리고 연령별로 구분을 해서 50세 이상과 49세 이하 이렇게 연령별로 구분해서 현재의 상황을 보고드리는 내용과 체계의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단순하게 과거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거리두기 강화하는 패턴으로 사고하는 것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발표의 형식과 내용도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