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주 신규 확진 2천100만명 최다…증가율 감소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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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에 올려진 검체 89%가 오미크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100만 명 넘게 보고됐지만, 증가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136만2천288명 보고됐다.
이는 전주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다만 WHO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고 진단했다. 4주 전(2021년 12월 27일∼2022년 1월 2일)에는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71%였으나, 이 수치가 3주 전(1월 3∼9일)에는 55%, 2주 전(1월 10∼16일)에는 20%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곳도 늘었다.
2주 전에는 아프리카 지역만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줄었지만, 지난주에는 아프리카(-31%)와 함께 미주(-10%) 지역에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지중해(39%)와 동남아시아(36%), 유럽(13%)은 증가했다.
서태평양(1%)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대동소이했다.
누적 확진자는 23일 현재 3억4천674만1천6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신규 사망자는 4만9천890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다.
지역별로 동남아시아(44%)의 신규 사망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동지중해(15%), 미주(7%) 순이었다.
아프리카(-14%), 서태평양(-12%), 유럽(-5%)은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3일 기준 558만4천374명이다. 이와 함께 WHO는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30일 동안 GISAID에 올려진 검체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89.1%를 차지했다. 이전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의 비중은 10.7%였다.
/연합뉴스
이는 전주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다만 WHO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고 진단했다. 4주 전(2021년 12월 27일∼2022년 1월 2일)에는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71%였으나, 이 수치가 3주 전(1월 3∼9일)에는 55%, 2주 전(1월 10∼16일)에는 20%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곳도 늘었다.
2주 전에는 아프리카 지역만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줄었지만, 지난주에는 아프리카(-31%)와 함께 미주(-10%) 지역에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지중해(39%)와 동남아시아(36%), 유럽(13%)은 증가했다.
서태평양(1%)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대동소이했다.
누적 확진자는 23일 현재 3억4천674만1천6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신규 사망자는 4만9천890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다.
지역별로 동남아시아(44%)의 신규 사망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동지중해(15%), 미주(7%) 순이었다.
아프리카(-14%), 서태평양(-12%), 유럽(-5%)은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3일 기준 558만4천374명이다. 이와 함께 WHO는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30일 동안 GISAID에 올려진 검체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89.1%를 차지했다. 이전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의 비중은 10.7%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