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이미 1만명 넘었다…신규 확진 1만1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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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439명보다 2725명↑
6387명은 수도권·3777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26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N.28708150.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만1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 7439명보다 2725명 증가한 수치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치인 4499명과 비교하면 5665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을 보인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ZN.28707442.1.jpg)
한편, 이날 확진자 중 6387명(62.8%)은 수도권에서, 3777명(37.2%)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2923명, 서울 2691명, 인천 773명, 부산 720명, 대구 678명, 경북 485명, 광주 342명, 대전 300명, 충남 289명, 전북 231명, 강원 165명, 전남 154명, 경남 150명, 충북 112명, 제주 55명, 울산 53명, 세종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