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온샘중 등 충남 5개교 신설안, 교육부 투자심사 통과

충남교육청은 26일 열린 교육부 주관 올해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아산온샘중학교'(가칭) 등 도내 5개 학교 신설안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를 배치하기 위한 아산온샘중학교는 36학급(일반 34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조건부 승인돼 2024년 3월 개교한다. 교육환경평가를 반영해 통학안전대책을 세운 뒤 보고 후 추진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이 달렸다.

아산 음봉면 일원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산동초등학교'(가칭) 신설도 학급규모 축소 보고 후 2024년 3월 개교 일정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천안시 성성동에 42개 학급(일반 39학급, 특수 3학급) 규모 '천안성성2중학교'(가칭)와 계룡 대실지구에 32학급(일반 31학급, 특수 1학급) 규모 '대실초등학교'(가칭), 당진시 수청동 수청1지구에 52학급(일반 50학급, 특수 2학급) 규모 '당진혜성초등학교'가 각각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인근 학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근거리 학교 배치를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