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작년 4분기 매출 21조원…시장 예상치 상회
입력
수정
연준 금리 인상 예고에 시간외거래서 주가는 하락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작년 4분기에 2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직후 이러한 내용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7억2천만 달러(21조2천300억 원)로 집계돼 전년 동기 매출 107억4천만 달러를 능가했고,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165억7천만 달러)도 웃돌았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공급망 역풍에도 기록적인 수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판매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다만, 테슬라 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에 영향을 받으며 시간외거래에서 5% 하락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7억2천만 달러(21조2천300억 원)로 집계돼 전년 동기 매출 107억4천만 달러를 능가했고,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165억7천만 달러)도 웃돌았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공급망 역풍에도 기록적인 수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판매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다만, 테슬라 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에 영향을 받으며 시간외거래에서 5%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