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해도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세 지속할 것"-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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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올해도 양질의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도 이익 증대에 기반한 배당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991억원으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선 매출은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성장은 이어갔으나 분기 특성상 계절성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크고 연말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인건비가 당초 기대보다 늘어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도 MNO뿐 아니라 알뜰폰(MVNO) 가입자 수 성장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사업자와 연이은 제휴로 성과를 키워가고 있다.
최 연구원은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과 제휴를 통해 결합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에게 어필한 바 있는데 4분기 디즈니플러스와 IPTV 독점 계약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디어 사업은 이외에도 키즈 콘텐츠 서비스 강화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올해도 양질의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도 이익 증대에 기반한 배당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991억원으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선 매출은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성장은 이어갔으나 분기 특성상 계절성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크고 연말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인건비가 당초 기대보다 늘어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도 MNO뿐 아니라 알뜰폰(MVNO) 가입자 수 성장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사업자와 연이은 제휴로 성과를 키워가고 있다.
최 연구원은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과 제휴를 통해 결합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에게 어필한 바 있는데 4분기 디즈니플러스와 IPTV 독점 계약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디어 사업은 이외에도 키즈 콘텐츠 서비스 강화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