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석열차' 담당자 좌천 논란에 코레일 사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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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른바 윤석열차 담당자의 좌천 인사 논란과 관련, 27일 코레일 나희승 사장을 국회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소속 고객마케팅단장이었던 A씨가 국민의힘과 '윤석열차' 계약을 마친 뒤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으로 발령이 나면서 좌천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일각에서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석열차는 윤석열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꾸민 무궁화호 열차다.
코레일 측은 좌천 논란과 관련해 A씨가 지난 5일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탈선 사고 대응을 잘못했다며 인사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나 사장은 "차량 사고를 이유로 마케팅단장이 좌천된 건 처음 있는 일"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국민의힘 측이 주장했다.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가 1급에 해당하는 고객마케팅 단장이었는데 자회사로 보낸 것은 명백한 좌천 인사여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A씨가 윤석열차를 계약한 뒤 이틀 뒤 인사 조처를 당한 점 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소속 고객마케팅단장이었던 A씨가 국민의힘과 '윤석열차' 계약을 마친 뒤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으로 발령이 나면서 좌천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일각에서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석열차는 윤석열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꾸민 무궁화호 열차다.
코레일 측은 좌천 논란과 관련해 A씨가 지난 5일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탈선 사고 대응을 잘못했다며 인사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나 사장은 "차량 사고를 이유로 마케팅단장이 좌천된 건 처음 있는 일"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국민의힘 측이 주장했다.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가 1급에 해당하는 고객마케팅 단장이었는데 자회사로 보낸 것은 명백한 좌천 인사여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A씨가 윤석열차를 계약한 뒤 이틀 뒤 인사 조처를 당한 점 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