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역 인근 리어카 화재…지하철역으로 연기 유입

28일 오전 9시 35분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역 지상에 세워둔 리어카에서 불이 났다.

불은 리어카에 실린 폐지 등을 태운 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연기가 인근 환풍기를 통해 서면역 지하철역으로 유입돼 승객들의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환기 시스템을 작동해 연기를 빼내고 2분여간 화재로 인한 전동차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