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동부, '매몰 사고'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압수수색

소방당국과 경찰이 31일 오전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고용노동부가 채석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오후 3시 45분께부터 경기 양주시에 있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 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경주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작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