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양주 삼표산업 골재 채취장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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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골재 채취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곳에서는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내렸다. 이 사고로 장비에 탑승해 작업 중인 3명이 매몰돼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마지막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사고로 무너진 토사 가운데 3분의 1이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미 현장 발파팀장 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삼표산업이 ‘1호 처벌 기업’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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