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4일 연속 상승 마감…애플 이어 구글發 '실적 랠리'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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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4.09포인트(0.63%) 오른 3만5629.33으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42.78포인트(0.94%) 오른 4589.32로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는 71.54포인트(0.50%) 오른 1만4417.5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는 오전장만 해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상승 폭을 점차 키웠습니다.시장을 끌고 간 건 구글입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753억3000만달러(약 91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입니다.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서 1만7천920명 확진…연일 동시간대 최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오후 9시까지 1만8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 또다시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7천9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 1만5천835명보다 2천85명이나 많은 수치입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오후 9시까지 1만2천410명이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5천510명 증가했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 진단체계 전환 … 전국 병·의원 734곳에서 검사·치료
오늘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 등 700여곳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단검사 및 치료가 이뤄집니다.
진료체계 전환에 따라 PCR(유전자증폭) 우선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대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또는 자가검사키트·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는 우선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 대선후보 4인, 생방송으로 120분간 맞붙는다…오늘 첫 TV토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오늘 밤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선거일이 34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요 후보 4인이 참여하는 첫 TV 토론이 열리는 것입니다.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후보들은 이날 대체로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 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 중부내륙 아침 영하 10도 강추위…한낮에도 0도 안팎
오늘도 중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0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기상청은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고, 다음 주 초까지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