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 세계 성장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올해만 13% 이상 떨어지는 등 미국 중소형 성장주는 지난 2년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이다. 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인터넷, 바이오, 2차전지 업종도 연초 이후 20~30% 하락했다.
통상 금리 인상은 성장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래의 기대를 반영하는 성장주는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이 높아지며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이다. 당분간 성장주보다는 현금을 꾸준히 벌거나 많이 보유한 현금 부자 기업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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