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첫 '완전체' 출격…장슬기 코로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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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명단은 지소연·조소현 등 호주전과 동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내내 따라다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를 마침내 떨쳐내고 처음으로 '완전체'를 이뤘다. 3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필리핀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엔 나설 한국 팀의 명단엔 최초 대회 엔트리 23명의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들어 줄곧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다 이날 처음으로 엔트리를 온전히 가동한다.
대표팀에선 지난달 21일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골키퍼 윤영글(한수원)과 수비수 김혜리(현대제철), 미드필더 박예은(한수원)과 조미진(고려대)이 코로나19 양성으로 결장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1∼2명이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지난달 30일 호주와의 8강전 때 유일하게 빠졌던 측면 수비수 장슬기(현대제철)가 돌아오면서 이날은 23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됐다.
장슬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에이스' 지소연(첼시)을 비롯한 선발 명단은 호주와의 8강전과 동일하다.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현대제철)이 공격 선봉에 서고, 지소연,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이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
추효주(수원FC)와 이영주(마드리드 CFF), 심서연(스포츠토토), 임선주(현대제철), 김혜리가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필리핀을 꺾으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다. 현재까지 최고 성적은 2003년의 3위다.
/연합뉴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들어 줄곧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다 이날 처음으로 엔트리를 온전히 가동한다.
대표팀에선 지난달 21일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골키퍼 윤영글(한수원)과 수비수 김혜리(현대제철), 미드필더 박예은(한수원)과 조미진(고려대)이 코로나19 양성으로 결장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1∼2명이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지난달 30일 호주와의 8강전 때 유일하게 빠졌던 측면 수비수 장슬기(현대제철)가 돌아오면서 이날은 23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됐다.
장슬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에이스' 지소연(첼시)을 비롯한 선발 명단은 호주와의 8강전과 동일하다.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현대제철)이 공격 선봉에 서고, 지소연,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이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
추효주(수원FC)와 이영주(마드리드 CFF), 심서연(스포츠토토), 임선주(현대제철), 김혜리가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필리핀을 꺾으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다. 현재까지 최고 성적은 2003년의 3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