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매 동시 보장"…한화생명, '암보장 더한 치매보험' 출시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암과 치매 보장을 융합한 상품 '한화생명 암보장 더한 치매보험 2201'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암과 치매 보험을 각각 가입하는 사례보다 낮은 보험료로 두 질병 보험금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한화생명 측 설명이다. 주계약을 '해지환급금 미지급형(납입 기간 0%, 납입 기간 후 50%)'으로 구성할 경우엔 더 저렴한 보험료가 책정된다.

이 상품은 경도 이상 치매(CDR1 이상) 보장 금액이 고연령(70세 또는 75세 중 선택) 이후 2배 증액되도록 설계됐다. 가입 가능 연령은 15~70세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경도 이상 치매와 유사암의 보장 금액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소비자의 수요가 큰 암과 치매 보험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