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두산위브' 693가구 공급
입력
수정
지면A32
두산건설 주인 바뀌고 첫 분양두산건설이 3일 경기 광주시에 짓는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투시도)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의 새 주인인 큐캐피탈의 최대주주 큐캐피탈홀딩스 권경훈 회장이 두산건설의 새 대표로 선임된 뒤 처음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광주 탄벌동 437의 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693가구(전용 59·84㎡)로 건립된다. 이 중 6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청약과열지역에 속해 전용 85㎡ 이하의 75%는 가점제, 25%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성남 판교와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와 가까운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는 지하철로 네 정거장 떨어져 있다. 차량으로 회안대로(45번 국도)와 경충대로, 성남~장호원도로(3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서울과 판교, 분당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국수봉 자락에 있고, 통미산과 경안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중앙근린공원(면적 35만2138㎡)에는 복합문화센터와 미술관, 생태학습장, 숲속 도서관 등 다양한 여가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벌원·탄벌·경안초와 탄벌·광주중앙·경화여고 등 학교가 가깝다. 대형마트, 영화관, 광주시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