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각 대한제분 명예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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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7
‘곰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 이종각 명예회장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57년 대한제분에 입사했다. 대한제분은 이 명예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한원 회장이 1952년 설립한 회사로 CJ제일제당, 동아원과 함께 국내 3대 제분업체로 꼽힌다. 고인은 1982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09년 장남인 이건영 당시 부사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주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고인은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57년 대한제분에 입사했다. 대한제분은 이 명예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한원 회장이 1952년 설립한 회사로 CJ제일제당, 동아원과 함께 국내 3대 제분업체로 꼽힌다. 고인은 1982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09년 장남인 이건영 당시 부사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주고 경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