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회복 조선업…부산, 생산기술인력 양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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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족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경남도,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조선업 기술인력 3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 내년부터 산업부,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지역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 2025년까지 인력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조선업 구직자는 선체 블록 제작, 선박부분품 제작 및 설치, 전기·제어 시스템 등의 교육을 무료로 받고, 교육 수료 후 2개월간 훈련수당으로 월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채용으로 이어지면 2개월간 채용지원금으로 월 6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은 글로벌 발주량의 37.1%를 수주하며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전반적인 업황이 되살아나고 있다.
부산의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과 대선조선도 지난해 각각 14만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와 25만CGT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조선업 종사자는 2014년 20만명에서 지난해 5월 9만4천여 명으로 줄어 올해 하반기에는 최대 8천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조선 용접공 취업비자 확대와 도입절차 완화 등도 산업부와 법무부에 건의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경남도,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조선업 기술인력 3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 내년부터 산업부,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지역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 2025년까지 인력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조선업 구직자는 선체 블록 제작, 선박부분품 제작 및 설치, 전기·제어 시스템 등의 교육을 무료로 받고, 교육 수료 후 2개월간 훈련수당으로 월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채용으로 이어지면 2개월간 채용지원금으로 월 6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은 글로벌 발주량의 37.1%를 수주하며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전반적인 업황이 되살아나고 있다.
부산의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과 대선조선도 지난해 각각 14만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와 25만CGT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조선업 종사자는 2014년 20만명에서 지난해 5월 9만4천여 명으로 줄어 올해 하반기에는 최대 8천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조선 용접공 취업비자 확대와 도입절차 완화 등도 산업부와 법무부에 건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