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임신 중인데…' 남편 임성빈 음주운전 사과 "반성할 것"

사진=신다은 인스타그램

배우 신다은의 남편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이 알려지자 사과했다.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은 3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것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임성빈은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면허 정지를 처분을 받았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

이어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다"면서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성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성빈은 이날 오후 11시 10분께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임성빈은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빈은 지난 2016년 배우 신다은과 결혼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신다은은 지난해 12월 임신 사실을 알려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