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채석장 안전사고 발생 '오는 11일까지 지역채석장 현장 안전점검' 실시

경기 포천시는 오는 11일까지 지역의 토석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하고, 정덕채(왼쪽에서 세 번째) 부시장이 직원들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오는 11일까지 지역의 ‘토석채취 및 산지전용허가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9일 양주 채석단지 내 삼표산업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것으로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토석채취 및 산지전용허가지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86개소의 채석단지ㆍ토석채취허가지 및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지로 산림과 산림보호팀 및 산림허가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ㆍ점검에 나선다.주요 내용은 토석 절개면의 유실 또는 낙석의 흔적 여부, 절ㆍ성토면 상단 도복우려목 유무, 재해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와 기타 사업장 일반관리 현황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정덕채 부시장을 중심으로 채석단지 4개소에 대한 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안전표지판 보강 및 안전관리자 교육 철저 및 기록 유지하도록 지도ㆍ점검을 나섰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대책이 미흡한 허가지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토록 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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