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는 3월 아이폰SE 신제품 발표

애플이 오는 3월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8일 5세대(G) 이동통신용 저가 아이폰과 신형 아이패드, 맥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발표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맥북 프로를 선보인 후 처음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0년 3월 팬데믹 이후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새로운 아이폰은 2020년 4월 출시된 아이폰SE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5G를 지원하고, 더 빠른 프로세서와 개선된 카메라를 갖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이패드 신제품은 2020년 나왔던 아이패드 에어의 업데이트 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제품 발표와 함께 다음달 상반기 안에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iOS 15.4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안면인식이 가능한 기능 등을 포함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