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女 500m 예선 1위로 통과…이유빈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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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최민정(24)이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6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중반 1위로 치고 올라온 최민정은 이후 끝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준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당초 최민정은 8조에서 뛸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조가 재편됐고 6조에서 경기했다.
7조에서 경기한 이유빈(21)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며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500m 예선은 각조 2위까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유빈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4조에서 경기한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25)은 42초379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종전 올림픽 기록은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운 42초422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6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중반 1위로 치고 올라온 최민정은 이후 끝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준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당초 최민정은 8조에서 뛸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조가 재편됐고 6조에서 경기했다.
7조에서 경기한 이유빈(21)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며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500m 예선은 각조 2위까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유빈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4조에서 경기한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25)은 42초379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종전 올림픽 기록은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운 42초422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