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신속항원진단키트 식약처 승인…이달 국내 공급
입력
수정
초도물량 공공 방역에 공급수젠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항원진단키트(SGTi-flex COVID-19 Ag self)의 국내 판매를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속항원진단키트 승인은 국내에서 네 번째다. 수젠텍이 승인받은 제품은 90% 이상의 민감도(양성 확인율)로, 오미크론 변이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젠텍은 이번 승인에 따라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약국 편의점 교육기관(초·중·고교) 기업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다수 업체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초도 생산물량의 대부분은 공공방역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생산능력의 4배까지 생산을 늘릴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