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을 14% 깎아준다고?"…농협카드, MZ세대 저격 카드 내놨다

사진=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명품 커머스 플랫폼 결제 할인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별다줄 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 온라인 전 가맹점에서 7%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렉스(지그재그, 에이블리,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리셀(크림, 번개장터, 중고나라) △펀(야놀자, 여기어때, 오늘의집) 가맹점에서는 월 사용액에 따라 최대 14% 청구할인을 적용한다. 아울러 6대 생활업종 △교통(버스, 지하철) △커피(스타벅스, 이디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통신(SKT, KT, LGU+) △배달(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구독(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에서는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전월실적 30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6000원, 70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1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최대 연 2회 국제공항(인천, 김포, 김해) 라운지 무료 서비스와 놀이공원(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할인 혜택(월 1회, 연 6회)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채움) 1만2000원, 국내외겸용(VISA) 1만4000원이다.

윤상운 농협카드 사장은 "'별별 혜택을 다 준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카드다.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카드를 내놓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