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 60명 키운다

배재대학교(사진)는 무역물류경영학과가 올해 대학 자유무역협정(FTA)활용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 60명을 FTA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강좌지원 사업은 FTA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이론과 실무지식, 실습 등을 통해 기업의 FTA 실무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게 목표다.배재대는 올해 1학기부터 FTA 이행과 활용, 경제통합과 FTA 등 2개 강좌에 총 2000만원을 지원받아 강좌별로 학생 30명씩 총 60명을 FTA활용 실무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에게 FTA 기업 실무자 초청 특강, 컨테이너‧항만 등 유관기관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범수 배재대 무역물류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FTA의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무역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