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얼마에요-비영리' 솔루션 GS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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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소프트웨어(SW) 업체인 아이퀘스트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얼마에요'의 비영리 솔루션에 대해 굿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시장으로 상업 영역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진행하는 GS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를 기반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을 평가해 소프트웨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GS인증을 획득하면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 및 운영 시 우선 도입대상으로 지정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GS인증 1등급을 받은 '얼마에요-비영리'는 협회, 공공부문, NGO, 시민단체 등 다양한 비영리 법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회계관리 솔루션이다. 특허 받은 인공지능 자동회계처리 기술을 통해 회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얼마에요의 간편한 입력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얼마에요-비영리 솔루션은 단체별로 사용하는 회계계정과목이 달라 단체 성격에 맞춰 전용계정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과 한국 회계기준원이 발표한 비영리 조직회계기준에 맞춘 운영성과표, 수지결산서 등의 비영리 전용 결산서 및 보고서 제공 기능도 제공된다. 비영리단체는 예산 현황을 다양한 보고서로 확인해 자금운영을 계획적으로 집행할 수 있으며, 각종 지원금이나 회비 등 회원 관리도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얼마에요-비영리를 필두로 공공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얼마에요-비영리 솔루션과 전담 상담 지원 등으로 회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