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지지율 갈수록 오를 것…능력 평가 사실상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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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민생' 국민 최대 관심사로 부상"더불어민주당은 대접전 양상을 보이는 선거 판세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민이 경제와 민생위기에 대한 대처 측면에서 이 후보에 대한 평가를 끝냈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윤석열에 국정 능력 평가 앞서"
강훈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누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능력이 있는지, 누가 코로나19로 가중된 민생 위기와 부동산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국민의 관심사"라고 말했다.강 본부장은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께서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보다 국정 능력 평가에서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며 "국민은 시간이 갈수록 국정 운영과 경제위기 극복 능력에 대해 비교할 것이고, 이로 인해 이 후보 지지율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능력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사실상 끝났다고 판단한다"며 "무능과 무지가 갈등과 분열에 접목해 국가 위기 상황을 가속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왜 윤 후보가 아닌가에 대한 의구심도 동시에 자라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남은 한 달 동안 이 후보는 경제와 민생 행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 스스로 당의 혁신과 정치교체 의지를 피력하면 국민이 신뢰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하며 중도층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지속해서 경제와 민생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 2일 국민과의 약속으로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오직 민생, 오직 국민이라는 자세로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살리는 정치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