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첫 우승 호기, 세계랭킹 39위로 도약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이룬 톰 호기(미국)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프로 첫 우승을 따낸 해럴드 바너3세(미국)가 '엘리트 그룹'의 상징인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진입했다.

7일(한국시간)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호기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9위에 올랐다. 호기는 지난주 68위였다.
지난 6일 사우디 인터내셔널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30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우승한 바너3세는 99위에서 45위로 도약했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기대에 못 미친 김주형(20)은 82위로 1계단 하락했다. 1, 2위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상위권 순위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