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쿄 영웅'들도 열받았다…쇼트트랙 판정 논란에 당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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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이라 종목을 떠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분노하며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과 유대하는 모양새다.
신체 접촉 없이 매끈하게 빈틈을 파고들었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후 한국 선수들이 레인을 뒤늦게 바꿔 진로를 방해했다는 취지로 해석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를 4강에 올려둔 김연경(34)은 트위터에 "또 실격???!!!! 와 열받네!!!"라고 적어 분노를 나타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강소휘(25)도 인스타그램에 중국 선수가 경쟁자를 손으로 밀치는 영상을 올리고 "역대급 올림픽이다.정말 누가 실격이라구요?"라고 판정에 의아함을 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