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역당국 "면역저하자 4차 접종 필요성 검토…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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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 관련 심의 거쳐 발표할 예정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해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를 같이 평가하는 상황이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 팀장은 "면역저하자 등의 4차 접종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확정은 아니지만, 다음주 월요일(14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청장은 전날 국회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해 "10~11월에 3차 접종을 받았고 오는 3월이면 4개월차에 돌입한다"며 "4차 접종을 4개월 이후에 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고 조만간 결정해 안내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