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EU 택소노미, 상당히 논쟁적인 주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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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유럽연합(EU) 택소노미(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상당히 논쟁적인 주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EU 택소노미에 대해 어떻게 검토하고 있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총리는 "지금 EU 집행위원회를 통과한 것이어서 최종적으로 EU 위원회를 통과해야 EU 최종 입장이 된다"며 "중요한 것은 상당히 엄격한 조건하에서 원전을 소위 탈탄소에너지로, 탄소중립 에너지로 볼 것이라고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에 대해 저희 나름대로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RE100(기업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2020년 RE100 지원책을 발표한 데로 꾸준히 가겠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김 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EU 택소노미에 대해 어떻게 검토하고 있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총리는 "지금 EU 집행위원회를 통과한 것이어서 최종적으로 EU 위원회를 통과해야 EU 최종 입장이 된다"며 "중요한 것은 상당히 엄격한 조건하에서 원전을 소위 탈탄소에너지로, 탄소중립 에너지로 볼 것이라고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에 대해 저희 나름대로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RE100(기업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2020년 RE100 지원책을 발표한 데로 꾸준히 가겠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