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1만명대 기록…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만1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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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500명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5941명과 비교하면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지난달 25일 3000명대로 올라선 뒤 28일 처음으로 4000명을 넘은데 이어 지난 2일 5000명대, 3일 6000명대, 4일 80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말을 끼고 주춤해지면서 7일 5000명대까지 내려갔으나, 이날 1만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폭증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9일 0시를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서울시는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500명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5941명과 비교하면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지난달 25일 3000명대로 올라선 뒤 28일 처음으로 4000명을 넘은데 이어 지난 2일 5000명대, 3일 6000명대, 4일 80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말을 끼고 주춤해지면서 7일 5000명대까지 내려갔으나, 이날 1만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폭증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9일 0시를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