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RM 인수 결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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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무산됐다. 매각에 실패한 소프트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하겠다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을 매수하려던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 회사 측은 심각한 규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ARM 매각에 실패한 소프트뱅크는 내년 3월 31일까지 IPO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RM은 모든 스마트폰 프로세서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제품 등 퀄컴 칩으로 돌아가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없어서 안 된다.
이때문에 영국과 미국 주요국 당국과 반도체 기업들은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경쟁과 혁신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반대해왔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을 매수하려던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 회사 측은 심각한 규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ARM 매각에 실패한 소프트뱅크는 내년 3월 31일까지 IPO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RM은 모든 스마트폰 프로세서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제품 등 퀄컴 칩으로 돌아가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없어서 안 된다.
이때문에 영국과 미국 주요국 당국과 반도체 기업들은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경쟁과 혁신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반대해왔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