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람보르기니, 동대문에 신차 매장 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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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지역 고객과 접점 확대람보르기니가 서울 동대문에 신차 매장을 열었다. 강북 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운전자 성향에 따라 車 커스터마이징
람보르기니 서울은 동대문 서비스 센터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 건물 지상 1층에 신차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이 센터는 2020년 11월 문을 연 총 6층 규모로 2층은 람보르기니 공식 인증 중고차 전용 전시장, 3~6층은 서비스 센터로 구성돼 있다.
새로 문을 연 람보르기니 서울 동대문 전시장은 신차 판매와 인증 중고차 판매, 애프터 세일즈 , 부품 판매 및 교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모했다.람보르기니 서울은 기존 강남 삼성동 전시장에 이어 동대문 지역에 두 번째 공식 딜러 전시장을 오픈함에 따라 강북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신규 오픈한 1층 신차 전시장에는 람보르기니만의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애드퍼스넘(Ad Personam) 라운지가 별도로 조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애드퍼스넘 라운지에서 성격,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을 반영해 차량 외관과 인테리어 색상 트림 등을 무한하게 조합해 볼 수 있다. 가죽 시트, 탄소 섬유 소재와 부품 등 차량의 다양한 주요 소재들을 직접 만지고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원하는 외관 컬러와 실내 가죽 컬러 조합을 람보르기니 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바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2층에는 람보르기니 공식 인증 중고차 전용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2020년 서비스 센터 오픈과 함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함께 열었다.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인 '셀레지오네 람보르기니 프로그램'은 람보르기니의 테크니션이 총 150가지 항목에 달하는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차량만 매입해 판매하는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이다.3~6층에는 서비스 센터가 위치해 있다. 서비스 센터는 총 10개의 워크 스테이션과 함께 람보르기니 전용 진단기 및 공인 얼라인먼트 계측장비 등 최신 장비들을 갖췄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새롭게 문을 연 람보르기니 서울 동대문 전시장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반응하고 응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이라며 "새로운 럭셔리 서비스센터로서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