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416명 추가확진…이틀 연속 400명대

집단감염 공군 교육사령부 77명으로, 누적 551명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6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 군의 일일 추가 확진자 수는 전날 46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400명대를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416명 중 77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남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소속이다.

이 부대는 지난달 1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551명이 됐다. 나머지는 공군 다른 부대와 육군, 해군, 해병대, 국방부와 직할부대 등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7천158명으로, 이 중 관리대상은 2천613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에서 신규 확진자는 없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36진(최영함)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5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