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 인천시장, 지방선거 앞두고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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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인천 영종도와 강화도를 묶어 홍콩처럼 개발해야 된다는 내용과 시정철학 등이 담긴 출판서 ‘www.유정복.com’을 출간했다.
유정복 전 시장은 “홍콩이 중국정부의 국가보안법 강화 등으로 90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하기 어렵다. 미국이 제2의 홍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콩 탈출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인천으로 유치(이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들 기업이 인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New홍콩시티’(가칭) 건설 기본구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인천이 국제공항‧항만이 있어 세계의 관문이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북한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을 살려 ‘세계평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UN본부 인천 유치 추진도 주장했다. “UN본부 인천 유치는 남북간 긴장 완화와 전쟁예방, 세계평화 기여 등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또 책에서 시장 재임시 이뤄놓은 수도권 대체 매립지 합의를 무산시키고 매립지관리공사 이관도 못한 점과 인천발 KTX 2021년 개통도 지연시킨 무책임한 현 인천시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유 전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출판기념회는 따로 열지 않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유정복 전 시장은 “홍콩이 중국정부의 국가보안법 강화 등으로 90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하기 어렵다. 미국이 제2의 홍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콩 탈출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인천으로 유치(이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들 기업이 인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New홍콩시티’(가칭) 건설 기본구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인천이 국제공항‧항만이 있어 세계의 관문이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북한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을 살려 ‘세계평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UN본부 인천 유치 추진도 주장했다. “UN본부 인천 유치는 남북간 긴장 완화와 전쟁예방, 세계평화 기여 등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또 책에서 시장 재임시 이뤄놓은 수도권 대체 매립지 합의를 무산시키고 매립지관리공사 이관도 못한 점과 인천발 KTX 2021년 개통도 지연시킨 무책임한 현 인천시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유 전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출판기념회는 따로 열지 않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