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쇼트트랙 이준서, 남자 1,500ｍ 조1위로 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이준서(한국체대)가 손쉽게 남자 1,500ｍ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준서는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ｍ 준준결승 2조에서 2분18초63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각조 1, 2, 3위 선수에게 주는 준결승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준서는 6명의 선수 중 5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결승선을 8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

그는 계속 선두 자리를 지키다가 별다른 위기 없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1,500ｍ는 준준결승 6개 조 1,2위 선수와 나머지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낸 3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