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윤석열에 사과 요구…"총장 땐 적폐 못본 척 했나"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 수사를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참모회의에서 윤 후보를 향해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본 척 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리고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