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관람포인트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디즈니+서 3월 2일 공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사진=디즈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오는 3월 2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10일 디즈니+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음향상 등 주요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그 진가를 입증한 작품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 이다.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디즈니+ 스트리밍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마리아’와 ‘토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어떤 상황에도 굳건하게 이어질 두 사람의 진실된 사랑이 느껴지는 애틋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꿈의 프로젝트로 만전을 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긴다.

스필버그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자,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 중 하나”라며 원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고, 스필버그 사단은 5년간의 각본 작업을 비롯해 약 1년간의 캐스팅 과정과 4개월간 사전 리허설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에 더해 신예 ‘레이첼 지글러’와 '베이비 드라이버'로 국내에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라이징 스타 ‘안셀 엘고트’ 등 배우들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놓쳐선 안될 필람 포인트로 꼽힌다. 오는 3월 2일 디즈니+서 공개.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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