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 건립…내년 7월 완공

경북 김천시는 청소년 테마파크를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테마파크는 율곡동 일원에 조성되며 국비 포함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천183.36㎡ 규모로 짓는다. 점핑 트램펄린, 놀이형 암벽등반, 로프 코스 등 체험시설을 비롯해 레이저 서바이벌 콘텐츠를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 실내 놀이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린이, 성인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결합한 테마 시설로 만든다.

시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시설 옥상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주행 체험을 하는 자동차공원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시는 행정절차를 밟아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완공이 목표다.

김충섭 시장은 "청소년들이 사계절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