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수당 청구 22만3천 건…3주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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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만건 줄어 새해 들어 증가세를 보였던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30∼2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1만6천 건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 건보다도 낮은 수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만 건 감소한 162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5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5주 연속 증가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예상보다 적었고, 변이 확산 자체도 주춤함에 따라 고용 시장도 다시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수당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주보다 1만6천 건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 건보다도 낮은 수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만 건 감소한 162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5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5주 연속 증가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예상보다 적었고, 변이 확산 자체도 주춤함에 따라 고용 시장도 다시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수당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