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엠브라에르 '플라잉카' 개발 본격화…인증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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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상용화·2030년 점유율 15% 목표 브라질에서도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flying car)'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제 전문 일간 발로르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는 항공 관련 규제기관인 국가민간항공국(ANAC)에 '플라잉 카' 생산·운영을 위한 인증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생산에 필요한 국제 기술 표준과 비행 적합성을 인정받기 위한 절차"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엠브라에르의 혁신 부문 자회사인 엠브라에르X는 2020년 10월 '플라잉 카'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이브 어번 에어모빌리티 솔루션스'를 설립했고, 이후 미국과 영국의 민간 도시 항공 서비스 업체,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개발 계획을 5∼6년 전에 발표했으나 미국 보잉과 합작법인 설립 작업이 무산된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난으로 늦어졌다.
엠브라에르는 2025년까지 플라잉 카 개발과 인증 절차를 마치고 2026년부터 상용화, 2030년 시장 점유율 15%를 목표로 잡고 있다.
앞서 엠브라에르가 2026년까지 '플라잉 카' 200대를 선주문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상 주제 두스 캄푸스시(市)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보잉·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4위권의 항공기 제조회사로 꼽힌다.
/연합뉴스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생산에 필요한 국제 기술 표준과 비행 적합성을 인정받기 위한 절차"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엠브라에르의 혁신 부문 자회사인 엠브라에르X는 2020년 10월 '플라잉 카'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이브 어번 에어모빌리티 솔루션스'를 설립했고, 이후 미국과 영국의 민간 도시 항공 서비스 업체,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개발 계획을 5∼6년 전에 발표했으나 미국 보잉과 합작법인 설립 작업이 무산된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난으로 늦어졌다.
엠브라에르는 2025년까지 플라잉 카 개발과 인증 절차를 마치고 2026년부터 상용화, 2030년 시장 점유율 15%를 목표로 잡고 있다.
앞서 엠브라에르가 2026년까지 '플라잉 카' 200대를 선주문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상 주제 두스 캄푸스시(市)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보잉·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4위권의 항공기 제조회사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