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강화' 두산重 부활할까…순이익 7년 만에 흑자 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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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11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가스터빈, 해상풍력 등 친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7년만에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1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추정치는 13조3150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465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6115억원으로 2013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업계는 두산중공업이 컨센서스 부합권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이달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2019년 300%대였던 부채비율은 10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1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추정치는 13조3150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465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6115억원으로 2013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업계는 두산중공업이 컨센서스 부합권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이달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2019년 300%대였던 부채비율은 10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