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지난해 매출액 441억원…별도 기준 최대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441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치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각각 9.5%, 17.7% 증가한 수치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성장한 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70억원으로 4.8% 늘어났다. 엠로는 연결 실적과 별도 실적 차이가 크지 않은 기업 중 하나다. 자회사였던 에이아이더와 레이컴의 지분 관계가 정리되며, 지난해부터 데이터 관리업체 인포와이즈 한 곳만 산하로 두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이 성장 기반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SCM 서비스 누적 고객사는 지난해 84개사로 35개사를 기록한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능형 수요예측, 지능형 재고 관리 등 AI 기반 SCM 사업도 지난해 매출액 2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수치인 6억원 대비 3.5배 이상 성장했다.